생활/건강
태풍 너구리, 내일부터 간접 영향…"현재 이동 경로는?"
입력 2014-07-07 12:24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 사진=MBN


태풍 너구리, 내일부터 간접 영향…"현재 이동 경로는?"

'태풍 너구리 경로'

제 8호 태풍 너구리 경로가 연일 화제입니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제 8호 태풍 너구리(이하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50km 해상을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8일 오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해상이 영향권에 들어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8일 오후 9시쯤에는 최대풍속이 시속 194㎞의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서귀포 남쪽 약 580㎞ 부근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9일 오후 9시에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채 서귀포 동남동쪽 28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너구리는 9일 자정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풍 너구리 경로에 대해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이름이 왜 이렇게 귀엽냐" "태풍 너구리 경로, 제주도에 북상 안했으면 좋겠는데" "태풍 너구리 경로, 우리나라 큰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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