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산층 급감...빈곤층은 10년새 두 배로 늘어
입력 2007-03-18 07:12  | 수정 2007-03-18 07:12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빈곤층은 10년새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양극화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기준별로 96년 55.5%였던 중산층은 IMF 직후인 2000년에 48.2%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상반기에는 43.7%로 더욱 줄어들은 것으로 타났습니다.
반면 빈곤층은 11.2%에서 20%로 늘어나 10년 사이에 2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여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빈곤층은 평균소득의 50% 이하, 중산층은 70-150% 이상의 소득층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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