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우려에 장중 130만원 내줘
입력 2014-07-07 10:38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우려에 장중 130만원을 내주는 등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8000원(0.61%) 내린 129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장중 130만원을 밑돈 것도 지난 6월 20일 이후 보름여만이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7조45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1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체 이익 싸이클이 경기 방향과 달리 하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125만원에서 143만원 사이의 박스권 행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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