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바이넥스, 올해 흑자전환 예상"
입력 2014-07-07 08:52 

KDB대우증권은 7일 바이넥스가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바에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지난해 제약사업부 설비 증설이 완료돼 비용 부담이 줄었고 바이오 위탁 생산 수주 물량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약사업부에서 일본 니치이코로부터 경쟁력 있는 품목 도입이 이뤄지고, 바이오의약품 임상 진척에 따라 관련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대되는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 상업 생산으로 바이오시밀러 부문 진성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바이넥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산 확대 요건이 완비된 만큼 올해 주가는 그 프리미엄을 반영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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