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서, 낮 30도 웃도는 더위…태풍 `너구리` 북상
입력 2014-07-07 08:41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오전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라남북도와 경남해안에서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와 경남 해안에서 5㎜ 미만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에 일사량이 더해져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8일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 중인 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에, 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중부 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충청남북도·강원 영서에서 5∼30㎜, 서울·경기도·강원 영동 남부·제주도·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 되겠다.
8일 밤부터 10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그 밖의 일부 해안에서 강풍이 예상되므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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