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수아, 중국 공포 영화로 대륙 공략…포스터부터 `오싹`
입력 2014-07-07 0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홍수아가 올 여름 '호러퀸'으로 중국 대륙을 공략한다.
홍수아는 중국 영화 '원령지로'(감독 동지견)에서 여주인공 설련 역을 맡아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그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는 미스터리 호러물답게 공포에 휩싸인 설련의 모습을 담아냈다.
'원령지로'는 안개 자욱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 몸이 피투성이인 한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들의 죄책감이 불러온 귀신에 의해 그들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중적 캐릭터의 설련은 실종과 살인 사건이 겹치면서 벌어지는 영화의 중심에서 의심과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8월 개봉 예정으로 무더운 대륙을 시원한 공포의 기운으로 불어넣을 계획이다.

홍수아는 "포스터를 받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온몸으로 전해졌다"라며 "배우로서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중국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경험은 매우 소중했다. 배우로 성장했음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인'에도 출연, 여자주인공 육환아 역을 맡아 중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