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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앨범 뒤적이기] AOA ‘단발머리’, 승무원부터 미용사까지…보는 재미가 쏠쏠
입력 2014-07-07 08:23 
디지털 음원시장이 발전되면서 앨범을 사는 일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굳이 앨범을 사지 않아도 음악 사이트에 들어가 노래를 클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앨범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앨범 뒤적이기는 앨범 속에 있는 재킷, 땡스투 등을 통해 음악 이외의 또 다른 매력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짧은치마로 대세 걸그룹으로 거듭난 AOA가 이번에는 ‘단발머리로 가요계로 돌아왔다.

지난 앨범에서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AOA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코스튬플레이의 끝판왕을 선보이고 있다.

승무원부터 치어리더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해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꾸미고 있는 그들의 에너지는 오프라인 앨범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 오빠들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7인7색 코스튬플레이

설현은 올백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하고 치어리더로 변신, 깜찍한 매력을 뽐냈으며 초아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공략하는 미용사로 변신했다.

혜정은 푸른색의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 그는 의상과 상반되는 핑크빛 캐리어에 발을 올림으로써 섹시한 매력을 더욱 어필했다. 막내는 찬미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분했다.

유나는 블랙 스트라이프에 자줏빛 스커트를 매치, 커리어우먼을 완벽히 스며들었고, 민아는 패스트푸드점 알바생 옷을 입고 깜찍한 매력을 한껏 어필했으며, 지민은 여경복을 입고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공략?…아바타 캐릭터 ‘눈길

이번 앨범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여타의 앨범과 조금 다른 특별한 점이 숨겨져 있다. 시디의 전면, 트랙리스트 옆에 멤버들을 형상화 한 아바타 캐릭터가 자리 잡고 있는 것.

멤버들의 각자 맡은 코스튬플레이의 특장을 아바타 캐릭터는 제대로 살린 팬들과 시디를 구매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좋은 것은 크게 봐야 제 맛…빅사이즈 포토카드

요즘 아이돌 앨범에서 포토카드는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됐다. 하지만, AOA는 특별한 점이 있다. 명함사이즈 보다 좀 더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것. 이러한 큰 크기는 자신의 좋아하는 멤버를 크게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포토카드 뒷면에는 멤버들의 사인과 정갈한 멘트가 적혀 있어 친근감을 자아내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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