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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연속 안타…타율 3할1푼
입력 2014-07-06 17:3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3할1푼1리에서 3할1푼으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을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안타때 2루를 밟았고, 7번타자 요시무라 유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2번째 투수 마쓰이 유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5-1로 앞선 8회에는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9회 대수비 기도로코 류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라쿠텐에 5-1로 승리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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