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1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던 넥센의 믿을맨 조상우(20)가 예정대로 1군에 복귀한다.
6일 목동 KIA전을 앞두고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를 다음주 화요일(8일)에 1군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 5월11일 목동 LG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무릎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3~4개월까지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무서운 회복력을 보이며 2개월 만에 1군에 돌아오게 됐다.
최근 목동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조상우는 5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화성(넥센 2군)과 삼성 2군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1⅓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2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최고구속은 148km가 나오는 등 공이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실점한 건 남겨둔 주자를 뒤에 올라온 투수가 실점한 것이다.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애초 1이닝을 던지게 하려 했는데 공 7개로 끝내서 한 회 더 던지게 했다. 투구수를 20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상우의 복귀로 넥센 불펜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염 감독은 조상우를 최대한 관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1이닝 투구수 20~3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하루 던지면 그 다음날은 무조건 휴식”이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6일 목동 KIA전을 앞두고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를 다음주 화요일(8일)에 1군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 5월11일 목동 LG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무릎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3~4개월까지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무서운 회복력을 보이며 2개월 만에 1군에 돌아오게 됐다.
최근 목동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조상우는 5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화성(넥센 2군)과 삼성 2군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1⅓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2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최고구속은 148km가 나오는 등 공이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실점한 건 남겨둔 주자를 뒤에 올라온 투수가 실점한 것이다.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애초 1이닝을 던지게 하려 했는데 공 7개로 끝내서 한 회 더 던지게 했다. 투구수를 20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상우의 복귀로 넥센 불펜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염 감독은 조상우를 최대한 관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1이닝 투구수 20~3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하루 던지면 그 다음날은 무조건 휴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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