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로 버스와 승용차 정면충돌…물놀이 사고 잇따라

【 앵커멘트 】
서울 공항대로에서 시내버스가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또 익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탑승자를꺼내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 20분 쯤 서울 염창동 공항대로를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반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 주행해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 모 씨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차량 여러대가 심하게 파손돼있습니다.

어제(4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양평교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 25살 임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퇴근시간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일어난 연쇄 추돌로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경북 영덕군 하천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단체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중 1명이 물에 빠져 그 자리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에 이송된 상탭니다.

어제 저녁 8시엔 강원도 원주 섬강에서 예순한살 한 모 씨가 다슬기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