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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 아이 옷 주워 입힌 남편에 아내 드디어 분노 쇼핑
입력 2014-07-04 23:52  | 수정 2014-07-05 00:34
방송=사랑과전쟁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아이에게 옷을 주워다 입힌 남편의 행동에 아내가 드디어 분노가 폭발했다.

4일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서는 지나치게 알뜰한 남편 때문에 100원을 편히 쓰지 못하는 아내의 이야기인 ‘옛날 남자편이 방송됐다.

은채는 경훈의 적극적인 구애와 알뜰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점점 짠돌이 면모를 보이던 남편은 점입가경으로 절약 정도가 심해지자 아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를 낳아도 도가 지나친 짠돌이 행동은 멈출 줄 몰랐다. 경훈의 아이는 놀이터에서 이거 내 옷인데”라고 말을 거는 친구에게 이거 내 옷이야”라며 화를 냈다.

아이 친구는 자신의 엄마한테 이거 내 옷 아니야?”라며 물었고, 친구 엄마는 얼룩이 진하게 남아서 몰래 버렸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친구는 아이에게 그럼 이 애 거지야?”라며 말을 했고, 이에 아이는 상처를 받아 마구 울었다. 이 사건 때문에, 은채는 드디어 폭발했다.

은채는 그 길로 옷가게에 들러 아이의 옷을 마구 사들였다. 집에 돌아온 경훈은 새로 산 옷들을 보며 화를 냈지만, 은채는 당신 아이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거지라고 손가락질 당했다. 내가 제정신이겠냐”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2는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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