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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신혼여행에 경품 당첨 인도 여행 준비한 짠돌이 남편
입력 2014-07-04 23:31 
사진=사랑과전쟁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사랑과 전쟁 짠돌이 남편이 결혼하자 본색을 드러냈다.

4일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서는 지나치게 알뜰한 남편 때문에 100원을 편히 쓰지 못하는 아내의 이야기인‘옛날 남자편이 방송됐다.

은채는 경훈의 적극적인 구애와 알뜰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시작하자 경훈은 반지도 싼 걸로 맞추고, 신혼여행도 경품으로 당첨된 인도 여행을 준비해 은채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은채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생고생만 했다. 호텔도 아니고 모텔 수준이었고, 남편이 잊고 카드도 준비하지 않아 환전한 20만원으로 겨우 여행했다”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경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욕조에 물을 받아 비누 목욕을 즐기는 은채에게 물 내리지 마”고 당부한 후 그 비눗물에 빨래를 하려고 하는가 하면, 밤에는 가계부를 선물로 내밀며 십 원 단위로 기록해 살림의 여왕이 되자”는 잔소리를 해댔다.

은채는 그런 짠돌이같은 남편의 모습에 점점 당황헤했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2는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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