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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산테러사건, '추적 60분'에게 준 태완이의 '마지막 녹음 테이프'헉!
입력 2014-07-04 22:33 
대구 황산테러사건/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대구 황산테러사건'

KBS2 '추적 60분'에서 '태완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KBS 2TV '추적60분'은 오는 5일 대구 황산테러사건 '태완이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용의자를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은 이유 등을 밝힌다고 예고했습니다.

제작진은 "태완이의 증언이 당시 유력한 용의자였던 한 사람의 진술과 많은 부분에서 상충된다는 점을 곳곳에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 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는 후문입니다.


앞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는 1999년 5년 20일 동구 효목동 한 골목길에서 학원에 가던 태완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황산을 뒤집어쓴 뒤 숨진 사건입니다.

황산테러를 받은 태완이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49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99년 당시 목격자가 있었고, 태완이는 심한 화상을 입어 숨쉬기 조차 힘든 상황에서 모든 힘을 짜내 엄마에게 아빠에게 "아는 사람이었어"라는 말을 건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진술이라는 점에 이 진술은 묵살됐고, 범인은 검거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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