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운석 발견, 지인이 준 돌덩어리 알고보니 로또였네…예상치 못한 가격에 '깜짝!'
입력 2014-07-04 15:28 
청주 운석 발견 / 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청주 운석 발견'

40여년 전 발견된 2㎏짜리 돌덩이가 운석인 것으로 판명돼 화제입니다.

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가져온 돌덩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임을 밝혀냈습니다.

이 운석은 지난 1970년대 이영포 씨 가족이 밤중에 굉음을 듣고 다음날 외양간 뒤 웅덩이 안에서 이 운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보관했습니다.

이후 이영포 씨는 1998년 알고 지내던 이성무 씨에게 줬으며, 이성무 씨는 2011년 이학천 씨에게 줬습니다.


하지만 최초 발견자 이영포 씨가 사망(2012년)해 운석이 떨어진 구체적인 시기와 위치 등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청주 운석 가격은 20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주 운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주 운석 발견, 2000만원이라니 어마어마하네" "청주 운석 발견, 나도 운석 줍고 싶다" "청주 운석 발견, 그럼 저 돈은 누구한테 가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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