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너구리` 북서진 중…8일경 日 오키나와 북상
입력 2014-07-04 14:32  | 수정 2014-07-05 20:44

'태풍 너구리'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께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소형급 태풍 '너구리(NEOGURI)'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약한 소형(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너구리'는 당분간 서북서진해 오는 8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일본 큐슈에 상륙하거나 큐슈 서쪽을 지나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너구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피해 없었으면" "태풍 너구리, 소형급이네" "태풍 너구리, 남해안에 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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