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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마저` SF, STL에 2-7 패…최근 2승8패
입력 2014-07-04 09:45  | 수정 2014-07-04 10:19
범가너가 5실점 하며 6패 째를 떠안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믿었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25) 마저 무너지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7로 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범가너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범가너는 이날 경기로 시즌 6패(9승)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90에서 3.09로 올라 2점대가 무너졌다. 범가너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범가너를 무너트리며 2연승을 거둬 선두 밀워키와의 승차를 5게임차로 줄였다. 전날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자이언츠킬러 맷 카펜터(29)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자니 페랄타(32)는 1회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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