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상대, 울산서 세 차례 지진 발생…"예민한 사람 느낄 정도"
입력 2014-07-04 09:04  | 수정 2014-07-05 20:48

'울산지진'
울산에서 세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세 차례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진은 이날 오후 9시 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3.5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두 번째 지진은 오후 10시 4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6로 발생했고 이어 오후 10시 10분 같은 지점에서 규모 1.9의 여진이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울산기상대도 "첫 번째 지진은 아주 예민한 사람은 느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은 지진계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울산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지진, 지진이 세번이나 났구나" "울산지진, 예민한 사람은 느낄정도 였구나" "울산지진, 울산시민들 놀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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