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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고두심, 김창숙에 “말이 지나치다” 분노
입력 2014-07-03 21:42 
사진=엄마의 정원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엄마의 정원 고두심이 김창숙을 향해 화를 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주(정유미 분)에게 독한 말을 하는 경숙(김창숙 분)을 향해 화를 내는 순정(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수상태에서 겨우 깨어난 윤주를 찾아온 경숙은 침대에 누워있는 윤주를 향해 기준(최태준 분)을 구해줘서 고맙지 않으며, 지금이라도 당장 그와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경숙의 경우 없는 행동에 화가 난 윤주의 친모 순정은 말씀이 지나치다. 죽다 살아난 애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고 화를 낸다.

왜 화를 내냐며 어이없어 하는 경숙을 향해 순정은 듣고 있기가 민망해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된다. 댁의 아들도 다쳤는데 아픈 애를 보고 어찌 그런 말이 나오냐”고 따진다.

이어 윤주가 싫다는 사돈총각을 억지로 만난 거냐. 그쪽도 윤주를 만나기 위해 나온 거 아니냐”고 반박한다.

경숙은 황당하다는 듯 왜 삼자가 남의 일에 끼어 드느냐. 딸을 그렇게 잘 키워서 남의 일까지 참견하냐”고 받아쳤다.

순정이 한 마디 더 하려던 순간 윤주를 지금까지 길러주었던 지선(나영희 분)이 가세하면서 윤주의 편을 들어주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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