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서울 지역 최대어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1차 지명된 서울고 투수 최원태(17)가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3일 오후 목동구장내 구단 사무실에서 최원태와 계약을 완료했다. 최원태는 185cm, 90kg의 다부진 체격을 소유한 우완투수로 안정된 투구밸런스와 부드러운 투구 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여 타자들과의 타이밍 싸움이 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원태는 2014 황금사자기 예선과 본선에서 7경기에 출전하여 31이닝 동안 16피안타 39탈삼진 8자책 평균자책점 2.32로 3승을 기록하며 서울고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특히 위기상황에서 주무기인 커브와 몸쪽 볼을 적절히 잘 구사하여 고교투수답지 않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계약 후 최원태는 서울권 1차 지명 대상 선수 중 가장 먼저 뽑힌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넥센에는 한현희, 조상우 선배처럼 젊은 투수 선배들이 많이 활약하고 계신데, 나도 선배들을 본받아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이번에 영입한 최원태가 2012 신인 한현희, 2013 신인 조상우, 2014 신인 하영민처럼 팀의 주축 투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3일 오후 목동구장내 구단 사무실에서 최원태와 계약을 완료했다. 최원태는 185cm, 90kg의 다부진 체격을 소유한 우완투수로 안정된 투구밸런스와 부드러운 투구 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여 타자들과의 타이밍 싸움이 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원태는 2014 황금사자기 예선과 본선에서 7경기에 출전하여 31이닝 동안 16피안타 39탈삼진 8자책 평균자책점 2.32로 3승을 기록하며 서울고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특히 위기상황에서 주무기인 커브와 몸쪽 볼을 적절히 잘 구사하여 고교투수답지 않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계약 후 최원태는 서울권 1차 지명 대상 선수 중 가장 먼저 뽑힌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넥센에는 한현희, 조상우 선배처럼 젊은 투수 선배들이 많이 활약하고 계신데, 나도 선배들을 본받아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이번에 영입한 최원태가 2012 신인 한현희, 2013 신인 조상우, 2014 신인 하영민처럼 팀의 주축 투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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