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내외가 3일 낮 국빈 방문 일정을 위해 서울에 도착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진전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허용과 고노담화 왜곡 검증을 포함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한 대응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진핑 주석, 북한보다 남한을 먼저 찾았네" "시진핑 주석, 좋은 성과 있었으면" "시진핑 주석, 공동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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