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비리사학 20곳 추가 고발
입력 2007-03-16 02:42  | 수정 2007-03-16 08:24
감사원은 이사장의 재단자금 유용이나 교비 횡령 등 각종 사학비리와 관련해 20개 사학법인과 건설업체 관련자 12명을 추가로 검찰에 고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사학지원 등 교육재정 운영실태' 감사결과에 따라 비리사실이 확인된 22개 학교법인과 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 48명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이같이 추가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에 추가 고발된 20개 법인과 업체 중 사학법인은 3개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건설업체이며, 관련자 12명 중에는 법인 이사장 3명이 포함돼 있다고 감사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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