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휴전 재개를 위한 일련의 조치에 합의했다.
이들이 합의한 조치에는 무조건적이며, 상호합의에 의해 지속되는 휴전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오는 5일 이전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상태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감시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외무장관들은 특히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선언문에서 휴전에 들어가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 영토에서 양국 국경횡단 통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러시아의 빠른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