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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부동산] `최초` 마케팅 경쟁 후끈
입력 2014-07-02 17:10 
'처음' '최초'를 내세운 부동산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은 선점하려는 심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으로 고객들에게 인지가 빠르고 선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주)효성이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한 오피스텔인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는 청약 성공을 이끌어냈다. 최고 50대1, 평균 10.7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총 1116실 규모로, 위례신도시 최초 공급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 공급되는 '목감 한양수자인'(536가구)은 지역 내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2층 규모 커뮤니티에는 아동돌봄센터와 주민카페,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아동돌봄센터는 시흥시 내 시범 도입되는 방과후 보육ㆍ교육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첫 분양을 앞세우고 있다. 세종시와 지방혁신도시에서 완판 행진을 벌이면서 위례신도시에서도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성남권역인 A2-8블록으로 1137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에 첫 대형 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2122가구로 최고 23층이며 동수는 37개나 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인기가 좋은 중소형 단지에다 내년 말 복선전철 개통 호재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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