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석규,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맡은 역할이 "깜놀!"
입력 2014-07-02 13:37 

'한석규'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으로 열연했던 배우 한석규가 올 가을 영조로 돌아온다.
SBS는 한석규가 오는 9월 중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에서 영조 역으로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한석규가 맡은 영조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면서 신하들 충성심을 끊임없이 시험하는 정치 고수입니다. 신분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한 아들 사도세자와 갈등을 빚는 역이다.
이번 작품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석규는 "성군이자 비정한 아버지로 평가받는 영조를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 다"면서 "캐릭터를 탐구해 재해석된 새로운 영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는 "'비밀의 문'은 조선왕조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다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 라고 설명했다.
'비밀의 문'은 권상우·최지우 주연 '유혹'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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