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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투구폼 저스틴 마스터슨의 역투 [MK포토]
입력 2014-07-02 11:49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시즌 48승(37패)을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를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낮 12시 10분에 벌어진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낮경기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이 그런 경우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낮 경기에서 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야간(5승 2패 2.62) 성적에 비해 나쁘지만, 가장 최근 낮 경기였던 6월 23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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