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상반기 수출 2천836억 달러…사상 최대
입력 2014-07-01 23:47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활약과 반도체 등 정보기술 제품의 해외판매 호조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6월 수출액이 2천835억6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올해 상반기의 하루 평균 수출액도 21억3천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평균보다 4.5% 늘면서 사상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IT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수출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