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월간 시청률 2% 돌파…지상파 넘본다
입력 2014-07-01 19:40  | 수정 2014-07-01 20:53
【 앵커멘트 】
종합편성채널 MBN이 케이블 역사상 처음으로 월평균 시청률 2%를 넘어섰습니다.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이 3~4%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부신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너 그럴 거면 너희 며느리한테 그대로 앙갚음당해.

최고 시청률 7.6%

미녀 응원단이 와서 장군님 사진에 비가 맞는다고 막 난리가 났잖아요.

최고 시청률 6.5%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가 이곳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최고 시청률 5.0%

종합편성채널 MBN이 케이블방송 사상 처음으로 월평균 시청률 2%를 돌파했습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의 6월 평균 시청률은 2.1%.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상파 채널의 시청률이 3~4%란 점을 고려하면, MBN이 2년 반 만에 지상파 시청률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김관규 /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종편발 방송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상파와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선택권을 대폭 확장시켰다…."

월간 시청률 2%는 케이블TV 20년 역사상 200여 개의 유료 방송이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

▶ 인터뷰 : 정현석 / MBN 편성기획부장
- "하반기에는 드라마와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3% 시청률에 도전하겠습니다."

2012년 7월부터 24개월 연속 종편 시청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N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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