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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DH’ 박용택,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입력 2014-07-01 17:40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박용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용택은 지난 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옆구리 통증으로 제외돼 지난 주말 문학 SK 와이번스 3연전을 모두 빠졌다. LG는 박용택의 공백을 절감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리드오프 박용택의 복귀로 타선에 물꼬가 터질 수 있게 됐다.
반면 외야수 채은성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휴식 차원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채은성이 체력이 떨어져 휴식을 주기로 했다. 지금 욕심을 내면 오히려 자신감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안타와 상관없이 배트 스피드가 느려졌다. 체력이 있어야 초반처럼 배트 스피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윤이 3번 좌익수, 이병규(7번)가 5번 중견수로 나선다. 김용의도 9번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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