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장현 광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첫 시민시장 시대 만들겠다"
입력 2014-07-01 15:17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역대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주요 기관장, 공무원,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광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 업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첫 시민시장 시대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사람의 생명, 사람의 가치, 사람에 대한 존중을 우선하는 행정을 추구해 공유와 상생이 시정의 중심가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시정 목표로 참여하는 자치도시, 평등한 인권도시, 안전하고 푸른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넉넉한 경제도시, 꿈꾸는 문화도시를 제시하고 "의사결정 모든 단계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자치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신 영산강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 시장은 초청인사를 줄이고 화환을 받지 않는 등 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렀습니다.

소외계층을 잘 살피겠다는 의미로 윤 시장의 좌석을 무대 아래에 배치하고 청내 청소·경비 인력을 시민들과 1층 중앙 좌석에 앉도록 했습니다.

 취임선서도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윤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구청장들과 함께 현충탑, 학생독립운동기념탑, 5·18묘지를 방문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