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선정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됐다.
황창규 KT회장은 1일 협약식에 참석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G20 서울세계정상회의 등에 공식 통신사업자로 선정돼왔다.
KT는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써 ▲경기망, 업무망, 인터넷, WI-FI 등 All-IP 기반의 대회 통신망 ▲중계회선, 방송서킷장비, IPTV, CATV 등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 ▲3G, 4G, 5G, TRS 등 무선통신망 ▲방화벽, 전송 등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PDC/SDC, TOC/ATOC, 민원상담센터 등 ICT 기반 시설 ▲CCTV통합보안관제장비 등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전인 선수중심·경기중심의 경기 운영으로 최고의 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후원을 기점으로 조직위가 필요로 하는 은행, 자동차, 항공 등 타 후원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