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무’ 김상호, “진짜 뱃사람으로 본다”
입력 2014-07-01 14:32 
배우 김상호가 외모 때문에 뱃사람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상호는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제작 해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외모 때문에 진짜 뱃사람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상호는 ‘해무가 실제 바다 한 가운데서 촬영을 했다”며 배를 타고 지나가던 다른 선원들이 그러더라 ‘저 분은 어느 배에서 근무하는 분이냐라고 했다. 그 말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해무를 찍으며 제대로 배멀미에 시달린 경험도 밝혔다.

그는 촬영 중 80%가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서 찍었다”면서 배 멀미가 엄청나다. 해병대 나오신 분들이 그런 소리를 한다. 바다에서 훈련을 받고 육지로 나오면 땅이 흔들린다고. 일명 ‘육지 멀미 인데 내가 그걸 겪었다”고 말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짙은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겪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박유천, 김윤석,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이희준,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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