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 모유 및 유산균 연구 성과 발표
입력 2014-07-01 14:28  | 수정 2014-07-02 19:50

매일유업은 지난 30일 '유산균이 영유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22회 매일모유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영유아 유산균에 대한 최신 동향과 연구 정보를 교환했다. 비피더스의 유전체학적 연구 및 장내 건강을 위한 기능성 연구(경희대 이주훈 교수),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한 면역 반응 조절의 이해와 고찰(고려대 전태훈 교수), 매일모유연구소 활동 및 영유아식 유산균 현황(매일모유연구소 정지아 소장) 등 다양한 연구 논문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생명공학부 전태훈 교수는 살아 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면역의 상관관계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인 BB-12가 장 점막의 면역 이외에도 유착 부위와의 경쟁, 항균 물질 분비, 점액 분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매일모유연구소 정지아 소장은 "최근 영유아 식음료 시장에 제대로 된 유산균 정보가 공유되지 못해 아기 엄마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 최초로 모유와 아기똥을 연구해온 매일모유연구소의 전문 육아 서비스를 통해 엄마들에게 제대로 된 유산균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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