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8월 잠실운동장서 개최
입력 2014-07-01 10:43 

롯데면세점이 지난 4월 개최하려다 연기했던 패밀리콘서트를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연다. 외국인 관광객 2만명을 포함해 총 12만명이 관람하는 이번 콘서트는 내국인 고객 초청 사은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9일은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되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김수현, 박해진과의 팬미팅과 드라마 OST 콘서트로 꾸민다. 30~31일 이틀간은 이승환 김범수 휘성 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엑소,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무대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7월 27일부터 본점과 월드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 증정한다. 지난 4월 취소됐던 17회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티켓을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4월19일자 티켓으로는 8월30일, 4월20일자 티켓으로는 31일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기존 좌석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4월에 불가피하게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것을 공감하고 이해해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관람석을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며 "외국인 전용콘서트로 매년 2만명의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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