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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6월 평균 시청률 2% 돌파…케이블 출범 이후 20년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
입력 2014-07-01 10:35  | 수정 2014-07-01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의 6월 한달간 일평균 시청률이 2%를 돌파했다. 종합편성채널 4사 가운데 최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MBN의 6월 일 평균 시청률은 2%를 넘어선 2.096%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12월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매서운 속도다.
특히 케이블 TV 출범 이후 20년간 200여개의 채널이 한번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어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MBN이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이유로는 보도와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고른 선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치와 사회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풀어낸 보도 프로그램은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메인 뉴스인 ‘뉴스8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625%까지 치솟았다. 또 정보와 재미를 버무린 ‘황금알과 ‘엄지의 제왕, ‘동치미 등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지난달 발표된 종편 제작물 시청률 톱10에서 무려 9개가 MBN 프로그램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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