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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지현우, 앙숙에서 파트너로 변신…새 국면 맞을까?
입력 2014-07-01 00:53 
사진=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본격적으로 정은지 코치에 나선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샤인스타 오디션에 불합격된 최춘희(정은지 분)이 장준현(지현우 분)의 사기로 밤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장준현은 최춘희에게 새로운 기획사 계약 제안이 들어오자 자신이 대리인으로 나서서 이를 체결했고 계약금을 가지고 도주했다.

이로 인해 최춘희는 밤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취객들의 시비가 무서웠지만 집에서 나가야 하는 형편 때문에 이를 견디기로 했다.

반면 최춘희의 계약금을 들고 튄 장준현은 맘 편히 호화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최춘희와 그의 동생이 떠오르자 죄책감을 느꼈다.

특히 장준현은 자신이 스캔들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이유가 전 소속사 사장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난동을 부려 경찰서까지 끌려간 장준현은 그 곳에서 최춘희의 TV로 방송되는 노래를 듣고 희망을 느꼈고 자신이 재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후 장준현은 최춘희가 일하는 밤무대를 찾아갔고 계약을 해지시키려 노력했다. 장준현이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면서 ‘트로트의 연인은 새 국면을 맞았다.


그 동안 최춘희가 부르는 트로트를 무시했던 장준현이었지만 그의 노래 소리에 마음이 움직이자 그는 트로트를 자신의 재기 발판으로 삼을 것을 결심했다. 그 동안 자신의 불운이 최춘희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오해했던 그는 무릎을 꿇고 최춘희에게 기회를 달라며 사정했다.

이제부턴 가장 밑바닥을 보게 된 두 사람이 실패를 이겨내고 새로운 재기를 노리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트로트를 통해서 의기투합하게 된 최춘희와 장준현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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