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박2일, 걸그룹 AOA 온다는 소리에 `축제분위기`…사실은 미끼
입력 2014-06-30 15:44  | 수정 2014-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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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배우 김주혁이 AOA에게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상의를 탈의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더위탈출 여행, 첫 번째 이야기 '걸그룹 미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걸그룹 AOA 멤버 설현, 지민, 초아가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김주혁과 데프콘, 정준영 등 '1박2일' 멤버 중 총각 멤버들은 AOA와 수영장 미팅을 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자기소개 시간이 주어지자 김주혁은 "나는 91학번 김주혁"이라며 갑자기 윗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는 "요즘 운동하고 있다"고 단단한 팔 근육을 과시했고, 흰색 민소매 셔츠까지 벗으려하자 멤버들이 극구 말렸다.

워터파크 기구에 타게 된 김주혁은 결국 상의를 탈의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1박2일'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이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OA와 팬미팅은 미끼였을 뿐 이날 끔찍한 더위탈출 여행이 예정 돼 있었던 것이다.
'1박2일' 멤버들은 더위탈출 여행을 나갔다가 찜통에서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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