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장 사장 납치 용의자 살해 모의
입력 2007-03-14 18:22  | 수정 2007-03-15 14:42
골프장 사장 납치사건 용의자들은 범행을 모의할 당시 골프장 사장 강모씨를 납치한 후 살해할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인수합병 회사 대표 정모씨는 지난 2월 20일 서울의 한 일식집 강씨의 외삼촌 윤모씨,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모씨와 납치계획을 논의하던 중 강씨를 납치한 뒤 살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정씨는 범행을 모의한 뒤 경호업체 팀장 김모씨에게 납치에 성공할 경우 100억원을 주고 가담자에게는 1억원씩 주겠다며 납치를 실행에 옮길 사람들을 모아 줄 것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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