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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순둥이 멤버들의 첫 일탈, 촬영장 탈출사건의 결과는?
입력 2014-06-30 09:38 
[MBN스타 남우정 기자] ‘1박2일 멤버들의 첫 일탈 행동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선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더위탈출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세 번의 게임을 통해 찜통차에서 시원한 쿨카로 바꿔 타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걸그룹 AOA 멤버들과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서바이벌 미팅을 진행하면서 한껏 부푼 모습을 보여줬던 멤버들은 마지막 남은 김주혁과 정준영이 함께 탈락하며 이번 여행의 혹독함을 맛보는 것으로 더위탈출 여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에어컨이 되지 않는 찜통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할 때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결국 지쳐 쓰러져 자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번의 게임 중 두 번을 꼭 이겨 꼭 차량을 교체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첫 게임인 전원일치 게임에 맞닥뜨린 멤버들은 형들을 먹여 살리는 소년가장 정준영의 진두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지만, 진화한 멤버들을 간파한 제작진이 최상급의 문제를 내면서 첫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덕평 휴게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미션에 성공은 했지만 마지막 게임인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미션에선 정준영에 손에 남아있는 아이스크림의 흔적으로 인해 실패했다.

미션을 수행하며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고 단호한 자세로 일관한 유호진 PD를 향해 멤버들은 길을 잘못 든 척 샛길로 빠져 촬영경로를 이탈했다.


그 동안 제작진에게 반기 한 번 제대로 든 적 없이 순응하는 ‘순둥이 같은 모습으로 열혈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멤버들의 이 같은 허를 찌르는 행동에 시청자들은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사라진 멤버들로 인해 허탈한 제작진의 모습과 일탈을 한 멤버들의 행동을 ‘괴산의 난으로 명명한 자막이 겹쳐지며 다음주 이들의 일탈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궁금증을 드높였다.

한편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u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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