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경제'에 올인
입력 2014-06-28 19:40  | 수정 2014-06-28 20:47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사 실패 등 악재가 잇따라 터진 탓으로 분석되는데요.
박 대통령은 경제를 돌파구로 선택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리얼미터가 조사한 이번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4%.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역대 최저치인 41%보다 불과 1%p 높은 42%를 기록했고, 특히 서울에서는 37%로 역대 최저치를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이처럼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는 데엔 인사 문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 "연이은 (총리) 후보자들의 낙마로 대통령 리더십에 큰 위기가 닥친 것 같고요. 그로 인해서 취임 후 최저 지지율로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지지율 등락에 신경 쓰기보다는, 경제 활성화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26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
- "정부는 올해 하반기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과 내수 활성화를 통한 체감 경기 개선에 역점을 두고…."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모레(30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문창극 후보자 낙마와 정홍원 총리 유임 등 최근 잇단 인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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