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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란한 소나기 예보, 지역별 차이 있나?
입력 2014-06-28 10:48 
전국 요란한 소나기
전국 요란한 소나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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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란한 소나기가 화제다.

토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는 아침에,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수 있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면서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우박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와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내륙, 경상북도, 북한이 5∼40㎜,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도, 울릉도·독도가 5㎜ 내외이며.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다.

기상청은 "경북 일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니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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