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무리 투수를 맞교환했다.
양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프리에리와 제이슨 그릴리를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에리는 엔젤스에서 최근 3시즌 157경기에 출전, 71세이브를 올렸지만, 이번 시즌 3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39로 주춤하고 있었다.
그릴리는 지난 시즌 올스타까지 선발되고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모두 양 팀의 마무리를 맡아왔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무리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처지였다. 프리에리는 조 스미스에게, 그릴리는 마크 멜란슨에게 시즌 도중 자리를 넘겨줬다.
[greatnemo@maekyung.com]
양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프리에리와 제이슨 그릴리를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에리는 엔젤스에서 최근 3시즌 157경기에 출전, 71세이브를 올렸지만, 이번 시즌 3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39로 주춤하고 있었다.
그릴리는 지난 시즌 올스타까지 선발되고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모두 양 팀의 마무리를 맡아왔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무리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처지였다. 프리에리는 조 스미스에게, 그릴리는 마크 멜란슨에게 시즌 도중 자리를 넘겨줬다.
제이슨 그릴리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 다시 부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이번 트레이드는 두 선수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리 디포토 엔젤스 단장은 고전 중인 마무리와 또 다른 고전 중인 마무리가 자리를 바꾸면서 두 선수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