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소비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강보합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03%) 오른 1만6851.8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19%) 오른 1960.9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8.88포인트(0.43%)의 4397.93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으로 발표된 소비 경제 지표였다.
6월 톰슨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2.5를 기록해 전월 최종치 81.9를 웃돌았다. 이는 미국 경제가 지난 겨울 한파의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리처드 커틴 조사 책임자는 이날 성명에서 "소비자들은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난 겨울 혹한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이미 성장세의 긍정적인 영역으로 돌아왔다는 게 소비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크 사태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상승을 제한했다.
이라크 정부군과 이라크 극단주의 반군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의 교전이 진행중이며, 미국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상공에서 무인기(드론) 순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는 화학업체 듀폰이 부진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예상해 전 거래일 대비 3.34%(2.26달러)가 내렸다. 듀폰은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종전 주당 4.20~4.45달러에서 4.00~4.10달러로 내려 잡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03%) 오른 1만6851.8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19%) 오른 1960.9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8.88포인트(0.43%)의 4397.93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으로 발표된 소비 경제 지표였다.
6월 톰슨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2.5를 기록해 전월 최종치 81.9를 웃돌았다. 이는 미국 경제가 지난 겨울 한파의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리처드 커틴 조사 책임자는 이날 성명에서 "소비자들은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난 겨울 혹한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이미 성장세의 긍정적인 영역으로 돌아왔다는 게 소비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크 사태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상승을 제한했다.
이라크 정부군과 이라크 극단주의 반군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의 교전이 진행중이며, 미국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상공에서 무인기(드론) 순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는 화학업체 듀폰이 부진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예상해 전 거래일 대비 3.34%(2.26달러)가 내렸다. 듀폰은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종전 주당 4.20~4.45달러에서 4.00~4.10달러로 내려 잡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