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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대수, 2620일만에 친정 복귀전 나선다
입력 2014-06-27 17:53 
지난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지난 3일 조인성과 2대1 트레이드로 김강석과 함께 한화에서 SK 유니폼을 입은 이대수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다시 입은 내야수 이대수가 무려 2620일만에 친정 복귀전을 치른다.
이대수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1군 등록을 한 뒤 곧바로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수는 지난 3일 포수 조인성과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벗고 SK로 돌아왔다. 이대수는 지난 2000년 SK 입단 이후 2007년까지 활약했다. 7년만의 친정 복귀전. 이대수는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선다. SK 소속이었던 2007년 4월25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620일만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대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대수는 언더 투수를 상대로 잘 던졌고, 작전 수행 능력도 좋다”며 경험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대수는 올 시즌 한화에서 9경기에 나서 타율 2할1푼리를 기록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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