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질주만큼이나 경쾌한 나스카의 세레모니
입력 2014-06-27 15:45 
카일 부시가 "번아웃(burnout)"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美 켄터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거침없이 달리는 자동차 경주 대회 나스카(NASCAR)의 우승 세레모니는 경주만큼이나 경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의 도시 스파르타 UNOH 225 레이스에서 나스카 '캠핑 월드 트럭 시리즈'가 열렸다. 시리즈의 우승은 달러 제너럴 토요타의 51번 드라이버 카일 부시(29)가 차지했다. 그는 우승한 후 다양한 우승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부시는 우선 자동차 경주만의 폭발적인 '번아웃(burnout)'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또 빅토리 레인(victory lane)에서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호하기도 했다.
카일 부시가 빅토리 레인에서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美 켄터키)=AFPBBNews=News1
부시는 마지막으로 빅토리 레인에서 부인 사만다 부시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세리모니에 화룡정점을 찍었다.
카일 부시가 부인 사만다 부시에게 입맞춤 하고 있다. 사진(美 켄터키)=AFPBBNews=News1
부시는 캠핑 월드 트럭 시리즈에서 12년 동안 120번의 레이싱을 해왔다. 부시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14위(2008,2010년)였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84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기에 이번 우승의 기쁨은 더 컸다.
[chqkqk@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