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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박주영 문제 없다"…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입력 2014-06-26 18:30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사진=MK스포츠
홍명보 감독, "박주영 문제 없다"…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선수 박주영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이 팀의 균형을 잡는 데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주영의 지난 두 경기에 대해 언급하며 "첫 번째 경기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찬스 자체가 적었으며 수비에서 헛점을 드러내 경기 자체가 기울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주영은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없었다.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벨기에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대한민국(감독 홍명보) 대 알제리(감독 바히드 할리호지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알제리에 2:4로 완패했습니다.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어렵게 된 상황입니다.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했지만 골득실 때문에 러시아에 밀려 조 최하위를 기록 중입니다.

오는 벨기에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를 해도 알제리-러시아 대결에서 알제리가 승리할 경우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에 실패합니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알제리의 골득실에 따라 2위가 정해질 예정입니다.

혹은 알제리를 상대로 러시아가 이긴다면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골득식을 비교해 16강 진출될 팀을 가릅니다.

결과적으로 벨기에를 상대로 두 골 차 이상 차이를 내야하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1골 차로 이기길 기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 한국과 러시아는 1승1무1패에 골득실까지 0으로 같아질 수 있습니다.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올라갈 수 있겠지?"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자력으로는 힘들구나"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승리를 염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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