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잘못된 선택했다" 표절 인정
입력 2014-06-26 14:44 
사진 : 첼리아 로슨홀 "올리브 러브"와 SBS "괜찮아 사랑이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주연배우의 부상에 이어 두 번째 고초를 겪고 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측이 티저 영상이 표절임을 인정했다.지난 25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해외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로슨홀의 영상 ‘올리브 러브(OLIVE LOVE)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와 CJ E&M은 26일 적합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번 드라마와)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표절을 인정했다.
이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면서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주연배우 공효진의 교통사고에 이은 두 번째 악재. 앞서 공효진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영동 고속도로 인근에서 삼중 추돌사고를 당해 팔과 무릎을 다쳐 곧장 병원으로 이송해 팔 골절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으로 조인성과 공효진이 주연으로 나서 올 하반기 최고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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