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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물 뿌리는 라베찌, 물먹는 감독`
입력 2014-06-26 10:47  | 수정 2014-06-26 10:53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찌가 사베야 감독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이 방송카메라에 잡혀 전 세계에 중계됐다.
라베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 예선 최종 3차전 경기 후반 25분, 상대팀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진 사이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벤치로 향했다. 벤치쪽에서 물병을 집어든 라베찌는 자신에게 무엇인가 강하게 주문하는 사베야 감독을 향해 다른 쪽을 보는 척하며 먹던 물을 감독의 얼굴에 뿌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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