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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퇴직금 청구소송…`미래의 퇴직금도 나눠야`
입력 2014-06-25 22:12  | 수정 2014-06-26 00:50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이 퇴직금 청구소송에 대해 취재했다.

25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73회에서는 재산도 이혼이 되나요? 라는 주제 아래 퇴직금 청구소송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퇴직금 청구소송에 관한 부부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초등학교 선생님 이였던 남편은 주식에 손을 댔고 주식이 폭락하자 점점 성격이 포악해져 갔다. 결국 남편은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아내는 남편 미래의 퇴직금 반을 요구했고 남편은 이를 거부하며 이혼소송 중인 사연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퇴직금 대신 아파트를 받은 아내의 사연도 공개돼 퇴직금 청구소송에 관련한 사례가 이어졌다.

미국, 독일, 영국의 경우 퇴직금은 기본적으로 5:5로 나누는 것이 원칙이라며 우리나라의 퇴직금 청구소송과의 비교와 더불어 독일인과 결혼한 한국여성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혼 시 재산분배에 있어 퇴직금에 관한 판결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사건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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