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시 단신] 담합으로 가스관 공사 입찰…2천9백억 원 꿀꺽
입력 2014-06-25 19:40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한국가스공사가 주문한 '주배관 공사' 입찰 담합을 벌인 혐의로 국내 7개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22개사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9월까지 2조 1천억 원대의 공사에서 29개 공사 구간을 미리 정해놓고 입찰해, 정상 낙찰가 대비 2천9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동화 기자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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