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금융사기예방 문화 콘서트 개최
입력 2014-06-25 18:51  | 수정 2014-06-25 19:03

금융감독원이 시문화 콘서트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사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은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방송국에서 열린 '시문화 콘서트'에서 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홍보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시문화 콘서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과 같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낭송과 같은 본공연에 앞서 금감원은 개그콘서트 '황해'를 패러디한 공연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을 관객들에게 알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전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은 강연 및 상담 중심이라 다소 딱딱했다"며 "재밌는 공연을 통해 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펼쳐 서민 계층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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